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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보러 집 나선 길에 한 30분 멈춰 섰던 용암 저수지.
오전 내 진하게 내린 커피 여섯 잔을 먹고 11시쯤 아점 후 식모 커피 한 잔까지 보탰으니, 커피를 더 보태는 것이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마땅하게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라떼를 시켜보기는 처음.
두 대의 담배.
몇 곡의 노래.
몇 토막의 생각.
서산마루로 내려선 오늘의 마지막 불덩이를 남겨두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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