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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2

자유냐 방종이냐. 첫끼. 술밥을 먹고 도착한 커피숍. 부속 흡연구역에 앉았다가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며칠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 "MZ 세대"니, "2030"이니, "페미니즘"이니, 이번 선거처럼 가 심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은데... 한 나라의 최고 지도자가 되겠다는 이들이 정책 이슈로 들고 나올 정도이면, 이미 해결하거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사회 전반에 인식되어 있음은 분명한데, 그 젊은 세대들이 주로 찾는 목 좋은 커피숍 흡연구역에 안내 문구. 이것조차 그들 세대의 아무렇지 않은 행동양식이 되어 있는지는 모를 일이다만, 그들이 조롱하는 5060 기득권 꼰대의 입장에서 맘이 씁쓸하다. 세상은 100 시대로 늘어난 지 오래인데, 자식 세대의 눈치를 보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로 향하고 있던 것은 아닌지? 호랑이 같.. 2022. 3. 1.
다 내 탓이오. ▶"황사에 초미세먼지까지 겹쳐서 온 날"이라는, ▶"가상화폐 투자에 주류를 이루는 탈출구 없는 청년들의 현실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는, TV 뉴스에서의 호들갑. ▶▶서재 창문을 닫았다.-"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닫아야 하는 불행한 세상" ▶▶▶다시 서재 창문을 열었다.-"담배 연기가 미세 먼지이지 별건가! 담배를 끊지 않는 한 호들갑 떨 일 없다" ▶▶욜로(You Only Live Once)의 뜻을 곡해하고 "쓰죽자"를 외친 이들이 누구고, "워라밸"의 신조어를 만들어 낸 세대가 누구인지... ▶▶▶시대 상황은 그 구성원들의 바라보는 곳에 따라 정반합으로 생물처럼 꿈틀거리는 것이니 어느 세대인들 만족한 시대가 있었을까? 성공하는 이. 실패하는 이. 어느 시대이건 상황은 모두가 똑같다. 세상을 .. 2021.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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