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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네 시 반.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 싶다.
언제인지 기억에 없이 냉장고 선반에 놓여있는 '조랭이' 떡볶이 떡이 떠올랐다.
라면 반 쪽을 넣고 맛나게 만들어 앉았는데...
떡이 썩었다.
예상한 일이라서 뜨거운 물로 한 번 튀겨 내었는데도, 입 안에 번지는 곰팡이 냄새.
배탈이 나건 말건,
양념이 아까워 많이 먹었다.
주말엔 또 한차례 한파가 예보되었던데...
밤새 울던 바람종이 잠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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