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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개 매칼 없다. 오전 잡부 끝나고 도착한 식당. 식당 앞 흡연구역 의자에 앉아 목구멍 소독부터 하는데... 언제 떨어졌는지 말라 볼품없는 잎과, 계절의 끝에 매달려 아직은 성성한 잎들 사이에 놓인 텅 빈 거리. sbs150127.tistory.com 잡부 마치고 돌아와 삼월이께 귀가 인사드리고 옥상 올라가 배추에 벌거지들 끼지 않았나 살펴 보고. 작업복과 속옷, 양말 몇 켤레 비눗물에 담가 놓고. 커피와 담배 먹으며 잠시 앉았다가 담가 놓은 빨래 주물러 탈수시키는 동안 씻고. 쭈그려 앉았다가 밥 반 공기 볶아먹고, 삼월이 언니께서 건네주고 간 대추 몇 알 아그작아그작 씹어 먹고 뉴스 보며 누웠다가 스르르... 자는 것도 아니고 안 자는 것도 아니게 밤새 뒤척이다 정신 차리니 온몸이 몽둥이찜질 당한 것처럼 아.. 2023. 10. 14.
집으로. #집으로. #퇴근. #잡부. #노가다. #하늘. 2023. 10. 11.
집으로 황금들판. 잡부. 귀가. 2023. 10. 9.
구색 맞추다. 지금 이 시간에 비까정... 202309292627토추석. 2023. 9. 30.
슬퍼하지 마 / 이승희 0 이승희-슬퍼하지 마 행여 일기예보가 틀리려나, 간 볼 것도 없이 벌초 계획이 틀어진 날. 친구의 술밥 청을 받고 나가, 간만에 곱창에 껍띠기에 말아 먹고 그냥 먹고. 자리 옮겨 파전에 또 먹고 우산 질질 끌며 돌아온 밤. 커피 타 들어 온 서재에서 음악 이빠이 틀어 놓고, 미르크카라멜 한 갑을 다 조지며 앉았다가, 그러다가 혹시 일요일에는 날이 갤까? 서둘러 픽, 쓰러져 잠들었는데. "낙뢰 예보"에, 마르지 않았을 풀에 어쩔 수 없이 또 미뤄진 벌초. 음악 이빠이 틀어 놓고, 미르크카라멜 한 갑을 다 조지며 앉아 뭔가를 열심히 하긴 했는데... 아무것도 없다. 왜, 이 방에 이 음악을 걸어 놓고 잠들었던 걸까? 취기의 그때, 누가 내게 왔었는지... 알고 싶지 않은 일이다. 그저, 귀가 간지러웠겠거니.. 2023. 9. 17.
비로 빤 빨래. 자리에 든 새로 네 시 반까지는 멀쩡했는데... 김수미 아줌니 걸진 욕 알람에 눈을 뜨고 잠시 뭉그적거리다가 잡부 나갈 준비 하느라 마당 건너 샘으로 향하는 문을 여니 비가 내리고 있다. 비누 거품을 문댄 얼굴을 거울 앞에 마주하고 면도를 막 시작했을 때, '아차!' 하... 옥상에 널어놓은 빨래를 깜빡했다. 속 옷에 양말에 청바지에 수건에... 추운 날 준비하느라 수면 내의까지 빨아 널었는데 조졌다. 수면 내의는 물먹으니 어찌 무겁던지 담요 빠는 거랑 다르지 않았는데, 낑낑거려 손빨래하느라 땀깨나 쏟았다. 대충 말랐을 때 그냥 걷고 말 것을 아침 햇볕에 꾸덕하게 더 말리려다가 사달 났다. 왜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않았을까? 비도 징그럽게 오더니, 근래 잠깐 뻐끔했다고 비 생각을 전혀 안 했으니 사람 참 .. 2023. 9. 16.
오늘의 한 컷 _미쓰코리아견 ⓒ 詩人 성봉수 미쓰코리아견[20250904일_갤럭시노트10+] 마당 개, 삼월이 아줌마. 어쩐 일로 쪼르르 쫓아 나와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봅니다. 아마, 옥상 문을 열고 올라서면 잽싸게 따라 올라갈 상상에 아드레날린이 샘 솟고 있는 모양입니다. 일광욕하는 길고양이라도 있을까... '지지배야, 지금 안 올라갈 거거든!' 바라보는 눈망울이 하도 이뻐, 금분으로 화장해 줬습니다. 참말로, 같습니다. -by ⓒ 詩人 성봉수 ☆~ 얄미운 개 / 성봉수 ~☆ 얄미운 개 / 성봉수 어느 해 봄 장날 개전에서 돌쇠 마누라로 간택 받은 개 그 따스한 햇살 같은 호시절만 있기를, 삼월이라고 이름 지은 마당 개 중개가 되고야 2% 부족한 걸 알게 된 띨띨한 개 sbs090607.tistory.com 반려견 훈련사 성추행 반려견 장례식.. 2023. 9. 13.
(2023) 세종시인협회 문학기행. 오산 휴게소 건립 조형물 (김밥, 물, 귤-신현자 선생님, 호도과자) 기형도 문학관 (친 누님의 문학관 해설) 기형도 신춘문예 당선 시 「안개」 더보기 ▷안완근.장석춘.안종일.성봉수.이선행.안병구(모나로).신현자.이정수.곽은주.송미숙.김모송.이종숙.한상길.김일호. ▷김일호 시협 초대 회장님과(이종숙 시인 컷) 차이나타운 (공화춘 점심-맛은 그다지...) 한국근대문학관(도시재생지역) 더보기 ▷김일호.곽은주.안완근.이선행.김모송.이정스.송미숙.성봉수.신현자.안종일.장석춘.안병구.이종숙.신병삼.한상길(참... 사진 찍히기 드럽게 싫어하넷 ㅋㅋㅋ) 연안부두 근처 어디 횟집 '내 고향 강원도 횟집' 두당 5만 원x4상(추가회비 3만 원 갹출) 쓰끼다시 난리 ㅋㅋㅋ (안완근 선생님-중국술) 집으로. 버스가 출발하자.. 2023. 9. 10.
오늘의 한 컷 _흰꽃나도사프란 ⓒ 詩人 성봉수 흰꽃나도사프란[20230903일_갤럭시노트10+] -by ⓒ 詩人 성봉수 샤프란 샤프란 향신료 샤프란 3.1 샤프란 섬유유연제 샤프란 꽃말 샤프란 꽃담초 샤프란 아우라 섬유유연제 샤프란 차 샤프란 코튼앤크림 샤프란 키우기 샤프란 구근 흰꽃나도 샤프란 꽃말 샤프란 효능 샤프란 가격 나도 샤프란 월동 샤프란 구근 판매 나도 샤프란 나도 샤프란 꽃피우기 샤프란 차 샤프란 키우기 샤프란 꽃피는 시기 샤프란 재배 샤프란 효능 나도 샤프란 꽃말 샤프란 핑크센세이션 샤프란 시어버터 나도 샤프란 꽃피우기 샤프란 아우라 샤프란 2.1 나도 샤프란 월동 샤프란 섬유유연제 사용시기 샤프란 세제 나도 샤프란 키우기 샤프란 섬유유연제 로맨틱코튼 샤프란 핑크센세이션 흰꽃 종류 샤프란 케어 냄새뺌 비누향 샤프란 뜻 샤프란 msds.. 2023.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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