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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에 대한 입장문 / 김동연 경기도지사

by 성봉수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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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부터 <남양주~양평> 간의 6번 국도 상습 정체 구역 해결을 위해 제기되기 시작한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15년의 우여곡절을 겪다가 2021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오랜 숙원사업의 해결을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마친 당초 노선이 불명확한 이유로 종착지가 양서면에서 강상면으로 변경되면서 강상면 일대에 산재한 "김명신(김건희)" 일가의 토지를 염두에 둔 특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심각하게 공론화시킨 것은 의외로 "민주당"이 아니라 도로 건설을 염두에 두고 기존 노선의 종착지인 양서면 쪽으로 이주했거니 땅을 장만했던 이들이라는군요.

 야당은 물론이고 여당 안에서조차 노선변경의 과정에 의문점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며 국민 여론이 점점 악화하자, "원희룡" 국투부장관이 직을 걸고 자신의 책임하에(손가락으로 해를 가리는 것이겠으나) 지난 7월 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이로서 지난 15년을 준비했던 국책사업이 임명직 장관 말 한마디에 종잇장으로 변해버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그 이후의 국민 여론은 점점 더 악화하고 있고 "민주당이 사과하면 다시 추진할 수 있다"는 말인지 말뚝인지 참으로 구차한 궤변을 늘어놓고 있는데요.
 어제 해당 사업의 당사자이기도 한 경기도의 김동연 지사가 입장문을 발표하며 백지화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그간 일반인이 모르고 있던 내용을 포함해 구구절절 합리적이고 옳은 주장이라서 해당 영상을 공유합니다.

http://www.youtube.com/live/Xd4uzTTx2rk?feature=share&t=346

시인 성봉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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