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 영면

윤정희(손미자)

영화배우
1944년 7월 30일 ~ 2023년 1월 19일 (향년 78세)

 남정임, 문희 선생과 함께 여배우 1세대 트로이카의 황금기를 누렸던 분.
 남정임 선생이 1992년 9월 2일 향년 47세로 이른 나이에 먼저 떠나셨으니, 이제 문희 선생 한 분만 남았다.
 백건우 선생과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부랴부랴 결혼하고 외국으로 떠나야 했던 박정희와 관련된 스켄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일이고,
 알츠하이머 발병으로 말년에 먼 타국에서 사연 많은 한 생을 접으셨다.

 한 분, 한 분...
 또 기억의 저편으로 떠나간다.

 부모님 손을 잡고 찾아간 영화관에서 주전부리에 더 관심 있던 어린 시절, 그때 마주한 얼굴들이었지만 나는 윤 선생님보다는 문희 선생이 좋았는데...

 2세대 여배우 트로이카-정윤희. 장미희. 유지인. 
 3세대 여배우 트로이카-원미경. 이미숙. 이보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