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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윤석열 석방 [대검찰청 즉시항고 포기]

by 성봉수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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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법원이 인용하면서,
 법원의 판단대로 [석방할 것인가?]
 인용의 근거가 된 구속 기한을 시간으로 결정한 것에 대한 전래 없음의 부당함을 이유로,
 [즉시 항고 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던 검찰.
 수사 당사자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의 반발에도,
 대검찰청은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석방 지휘를 지시하기로 했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본인의 생각,


 ▼▽▼▽▼▽▼▽

 못 된 짓을 일삼던 윤가란 놈이 죽어 지옥행 심판을 받고 염라대왕 앞에 섰습니다.
 염라대왕은 그래도 한나라의 지도자였다는 전생의 품격을 배려해, 지옥 선택권의 특혜를 베풀었습니다.
 윤가는 지옥 간수와 함께 본인이 기거할 지옥들을 둘러보게 되는 데요,
 어느 곳은 집게로 혀를 뽑는 형벌을 당하고 있고,
 어느 곳은 불구덩이 속에서 영원히 타지 않는 몸으로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또 어느 곳은 칼날 위에서 맨발로 쪼그려 뛰기를 쉼 없이 하며 고통스러워하고 있고...
 그 어느 지옥하나 만만해 보이는 곳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도착한 어느 지옥.
 똥물 속에서 고개만 내민 사람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모두 여유롭고 만족스러운 표정이었습니다.
 윤가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비록 가오는 빠지지만 인원도 한적하고 커피도 주니 똥물쯤이야!"
 이곳을 자기가 지낼 지옥으로 결정한 윤가는 커피를 받아 들고 똥물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술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옆에 있던 죄수에게 물었습니다.
 "거... 커피는 언제 언제 주는가? 메뉴를 바꿀 수는 없나?"
 커피를 마시던 죄수가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대답했습니다.
 "백 년에 한 번 올시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지옥 간수의 쩌렁쩌렁한 호통이 들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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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그만, 휴식 끝 잠수!!!"

 구치소에서 풀려날 또 다른 윤가 놈,
 오늘 저녁에 그러겠죠?
 "술 가져와!"

 좋아할 것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 마시는 술은 똥물 지옥에서 백 년 만에 마시는 커피처럼,
 곧 휴식 끝 잠수가 되려니~~~~

 

 20203081657토

 -by, ⓒ 詩人 성봉수

불교 지옥의 종류... 시왕지옥-제 1 진광대왕 / 도산지옥.제 2 초강대왕 / 화탕지옥. 제 3 송제대왕 / 한빙지옥. 제 4 오관대왕 / 검수지옥. 제 5 염라대왕 / 발설지옥. 제 6 변성대왕 / 독사지옥. 제 7 태산대왕 / 거해지옥. 제 9 도시대왕 / 풍도지옥/ 팔열지옥-등활지옥 / 산지바 (Sañjīva). 흑승지옥 / 칼라수트라 (Kālasūtra). 중합지옥 / 상가타 (Saṃghāta). 규환지옥 / 라우라바 (Raurava). 대규환지옥 / 마하라우라바 (Mahāraurava). 초열지옥 / 타파나 (Tapana). 대초열지옥 / 프라타파나 (Pratāpana). 아비지옥 / 아비치 (Avici). 팔한지옥-포지옥 / 알부타 (arbuda). 포열지옥 / 니라부타 (nirabuda). 아타타지옥 / 알찰타 (atata). 하하범지옥 / 학학파 (hahava). 아타타지옥 / 호호파 (huhuva). 청련지옥 / 올발라 (utpala). 홍련지옥 / 발특마 (padma). 대홍련지옥 / 마하발특마 (mahapad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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